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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과 제3회 근현대 민간기록물전의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1986년부터 시작된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은 그동안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 향토사가의 연구의욕을 촉진하는 데 일조해왔고, 근현대 민간기록물전은 2018년부터 향토문화와 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어왔습니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연합회 홈페이지(kccf.or.kr) 알림마당을 참고해주세요.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만해 한용운 선사를 기리기 위해 오는 6월 29일(월) ‘만해 한용운 선사 76주기 추모 다례재’를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봉행합니다. 심우장은 만해 선사가 1933년부터 1944년 입적하시기까지 만년을 보낸 곳으로, 평소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우리 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기념 공간입니다. 만해의 생애를 돌아보며 그의 사상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나아가 우리 시대에 전하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문예창작을 매개로 관내 주민들의 숨은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정서함양 및 지역문학자원을 개발하고자 2020년 문예공모전을 실시합니다. 동대문구 거주 주민들과 재직 직장인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芒種)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端午)를 맞이하여 전통놀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7월에는 대서, 8월에는 처서맞이 행사가 준비 중이라고 하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쳐지는 학산가족음악회 6월 공연은 판소리입니다. 24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한 인천의 명창 김경아 선생이 심청가의 눈대목을 엮어 심청의 “효”를 이야기 합니다. 6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 학산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7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료는 무료입니다.

연수문화원은 주말을 이용하여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연수구 일대의 문화유적지 및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연수시티투어]를 진행합니다. [연수시티투어]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문화재와 역사인물을 탐구하고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과 향토적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은 지역 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 문화재와 역사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즐기며 배우는 5·18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합니다. 탐방은 조선시대 의병활동·1980년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서구 관내의 장소 답사와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지며 2020년 5월~10월 토요일 9~16시, 총 6회 진행하며 역사 알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올해 40주년을 맞아 “40주년, 오월 서구로(路)”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18 역사적 가치를 현재에 복원시키고 되새김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